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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적립식 투자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말했는데, 적립을 꼭 시간에 비례해서 적립하지 않는 유형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적립을 시간에 비례해서 하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다른 이점이 있어서 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이런 경우에는 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평균 매입 단가를 좀 더 낮게 유지할 수 있지요. 반대로 주식 보유 수량에는 약간의 문제가 생기고 현금 보유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 현금에 대해서도 약간은 고민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주식 수익 = 시세차익 × 수량 + 배당금 이므로 주식수량 관리에 실패하면 시간비례보다 더 낮은 수익을 낼수도 있어요.)


여기서 시간을 제외하고 매수하는 경우에는 매우 많은 다른 변수와 결합할 수 있고, 그런 변수와 결합함에 있어서 다양한 매매법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그러나 여기에서 현금이 남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일정 조건이 시간이 아니므로 언제 현금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식으로 바뀔지 정확한 예상을 할 수 없는데 현금이 너무 많으면 곤란하잖아요^^.


한국 장에서는 스팩, 머니마켓, CD금리, KORF금리 etf들(저는 이 etf들을 파킹 etf라고 불러요^^)이나 매칭형 채권 etf. 이것도 공식 용어는 아니네요. 만기가 있는 etf들이에요. etn같은 조건을 가진 etf들이지요. 만기가 있어서 만기가 1년 미만이되면 채권 가격보다는 이자만 영향을 더 받아서 손실 가능성이 좀 낮으니까요. 현금을 잠시 주식을 사기 전에 두는 것이니 아무래도 빠르게 다시 현금으로 바꾸어 주식을 사야 할 수도 있으니 손실이 최대한 안나게 보유해야 하니까요.


한국장에서 어느정도 수익을 내면 미장으로 가려고 하는데 미장에서도 비슷한 etf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단, 커버드 콜인데 제가 잘못보고 작성했다면 사면 안되어요. 한국의 파킹 etf와 같은 조건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추적 지수, 투자 방법, 운용비 등을 보셔야 해요^^.)


SHV   ishare Short Treasury Bond ETF

BIL   Bloomberg 1-3 month T-Bill ETF

GSY   Invesco Ultra Short Duration ETF

SOFR   Amplify Samsung SOFR ETF


아직 얘네들 주가만 보고 작동원리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아직 미주식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제가 주식을 시작하고 포뮬러 플랜(적립식)을 하게 될때쯤 한국에서도 mmf, cd금리, kofr금리 etf들이 많이 생길때였는데, 제가 투자하면서 뭔가 필요할때 시기적으로 딱딱 맞아진다는 느낌이에요^^. 포뮬러 플랜을 시작할때쯤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 매수법》을 읽는 것도 뭔가 운명처럼 느껴질 정도로 너는 포뮬러 플랜 할 운명이었어 같은 느낌이에요^^. mmf etf같은 것이 필요한데 바로 생겨버린^^. 처음에는 스팩으로 현금을 보유했는데, 스팩은, 변동금리 복리채 성격이면서 자기도 주식이라고 지수 떨어질때 같이주가 떨어져서 지수 방어가 안되는 점이 있었는데, 대신 합병하면 추가 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파킹 etf들이 필요했는데 때맞침 딱 생겼어요^^. 뭔가 운명처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미주식을 할때도 현금 보유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주식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주식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은 끝이 없구나 같은 느낌이에요^^.


단지 미주식에서 파킹 etf의 존재에 대해서 몰라서 현금보유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작성해 보았어요. 책을 읽다보면 그런 느낌이 드는 책도 있었기에요^^. 아직 미주식을 안해서 원리가 같은지 확인은 안해봤기에 원리는 스스로 확인하고 매수하세요^^. 손실에 대해서 책임은 못져드립니다^^.



조건의 변화하면 결과값이 바뀐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여기에서 결과값이 바뀐다는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여요.


최근에 읽은 책 《페미니즘으로 부채 읽기》도 이런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변수값으로 부채의 의미가 완전히 바꾸어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역발상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르헨티나의 높은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의 관계. 국가부채의 전가. 노동이지만 무보수 노동인 가정노동의 가치가 결합한 페미니즘 책이에요.


높은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노동의 대가로 주는 임금의 실질 임금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훼손되고 이러한 가운데 사람들은 부채없이 살아갈 수 없는 상태로 내몰리게 되어요. 여기에 높은 국가부채까지 국민들에게 전가되는 상황에서 무보수 가사 노동은 더욱 힘든 상황에 내몰리게 되겠지요.


이것이 부채를 보는 시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이것에 대해서 작성한 책이었는데, 이와 같이 변수의 변화는 역발상의 토대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제 글도 이런 변수들이 잘 조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게임제작에서도 게임시스템에 맞추어 이런 수치들을 잘 조합해야 적절한 게임의 난이도와 즐거움을 줄 수 있고 게임제작에서 이런 수치들의 조합이 게임흥행을 위해서는 매우 좁은 범위에 있는 작업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또한 AI 분야에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과 더불어서 이런 역발상이 불가능하며 인간이 먼저 해야만 그것을 훔쳐서(데이터 수집이라고 이름을 바꾸지만) 짜깁기한 결과를 내어놓지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이 보수를 받거나(책등으로 출판) 혹은 무보수로 공개해서 외부 경제 효과를 내거나, 혹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컴퓨터 기록물로 남기거나 대화 등으로 아직 미공개 상태에서 데이터 수집을 당해서 AI에 데이터로 사용되어 짜깁기 되거나 하는 것은 페미니즘의 무보수 가사 노동처럼 만들어서 회사가 이것을 훔쳐 수입을 낸다는 것과 기본적인 원리는 같아요. 그런 부분에서 동질감을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였어요. 하지만 아르헨티나인이 아니라면, 아르헨티나 상황을 잘 모른다면, 책의 내용으로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하거나 공감이 부족하다면, 설득력이 부족해질수도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요.


처음에 이해충돌에 대해서 장관 후보자에 관해서 작성하려 했는데, 다른 내용을 작성하긴 하였네요. 이번 정권의 기업임원이 장관이 된 경우 임기말까지 잘 기록해 두었다가 그 기업들이 어떤 특혜가 있었는지 임기후에는 한번 조사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이것은 정경유착이 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훗날 조사를 해서 있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에요.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하는 부분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 되어버림으로써, 민주당 내 민주당을 비판한는 주장까지 지지자들이 비판해서 못하게 하는데 민주당지지자가 아닌 중도들은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보이니까요.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면 비판할 가능성이 여러분야에서 더 많을 것 같은데 민주당 지지자와 접점을 만들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 대화와 타협, 설득이 사라지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좀 퇴보하는 부분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이런 과정에서 권력의 부패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결국 사법기관과 언론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네요.




목표는 언제나 조금 크게 잡는 편이여서 어제 3권읽기에 도전했지만 1권밖에 못읽었네요. 300번은 사회과학이고 400번은 자연과학이에요^^. 현재는 경제학, 회계학, 투자, 수학 서적들 위주로 읽고 있어요^^. 저의 관심사가 여기에 있으니까요. 제 관심사 서적 위주로 만족할때까지 집중적으로 읽는 편이에요^^. 예를들어서 AI에 관심이 있다면 500번 기술과학을 집중적으로 일겠지요^^. 과거에 알파고때는 그랬어요.


300번이 검정색을 사용하니까 400번이 보라색이 되었어요. 별 다른 의미는 없어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그래도 책 1권을 완독하기는 하였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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