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내 뒤로 조용히 문이 열려 온몸이 뻣뻣해졌는데, 조랑말이 들어오고 그 뒤로 염소가 들어왔다. 고양이는 들어와 난로 옆 주석 받치대 위로 뛰어 올랐다. 나는 마을 사람들이 눈을 헤치며 나를 찾아와주고 나를 보면 깜짝 놀란 게 기뻤다. 나는 분명 특별한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나는 정말로 영국 왕을 모셨던 스크르지바네크 지배인의 조수였으며 영광스럽게 아비시니아 황제를 모셨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 일로 황제가 내게 훈장을 수여해 나를 영원히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고, 훈장은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를 쓸 힘을 내게 주었다.
이야기가 흡족하셨는지요? 이제 이것으로 정말 끝입니다. '
네! 흡족했습니다!^^
만두 평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