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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이 나라 안에 들어오는 것을 꺼렸음에도 조선군이 강화도에서 프랑스군, 미군과 싸웠을 때 주력으로 쓰던 무기는 서구에서 들여온 조총과 불랑기였으며, 태평양 너머에서 건너온 고구마와 담배가 19세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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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근세]
解明 | 2026-02-23 23:53
초강대국 미국이 이룬 세계 질서가 시나브로 흔들리는 것을 보면, 서세동점의 파도에 중화 세계가 무너졌을 때 조선인들이 느꼈을 충격과 공포가 얼마나 컸을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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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세계 붕괴史]
解明 | 2026-02-19 23:29
먼바다로 나아간 서양과 그렇지 못한 동양의 차이가 근대화의 차이로 이어졌으며, 청과 조선 그리고 일본이 서세동점의 시기에 다르게 대응했음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다만 동아시아 삼국 가운데 일본이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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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解明 | 2026-02-14 23:28
얼마나 많은 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프랑스에 빼앗긴 외규장각 의궤를 되찾고자 애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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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解明 | 2026-02-06 23:47
북촌 한옥 마을 풍경이 아름다운 까닭은 조선인의 ‘경성‘이 일본인의 ‘게이조‘가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 정세권 선생의 마음이 그곳에 담겼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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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경성을 만들..]
解明 | 2026-01-25 22:38
어느 시인은 촉으로 가는 길이 푸른 하늘에 오르는 것보다 어렵다고 노래했지만, 제갈량이 유비의 뒤를 이어 가고자 했던 길은 그보다 더 어려웠으리라. 두 사람은 끝내 장안에 이르지 못한 채 쓰러졌으나, ‘촉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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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낳다]
解明 | 2026-01-19 23:48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매콤함이 너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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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그 맵디매운 황..]
解明 | 2026-01-16 23:53
사진이 세상을 바꿨을까? 아니면 세상이 바뀌는 순간이 사진 속에 담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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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사진]
解明 | 2026-01-12 23:49
역사상 최고의 ‘삼국지‘ 전문가라고 할 만한 배송지가 이야기하는 중국 삼국 시대를 우리말로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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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삼국지 세트 - ..]
解明 | 2026-01-09 23:12
서구권에서 벌어진 전쟁 위주로 선정했음에도 100개나 되다니, 인류는 그동안 얼마나 자주 싸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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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가 만드는..]
解明 | 2026-01-07 23:56
일본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인 핵폭탄을 맞아 ‘원자 벌판의 삶‘을 겪었음에도 패전한 지 한 세기도 지나지 않아 ‘평화 헌법‘을 개정해 전쟁 포기를 선언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외치는 무리가 나타났다. 글쓴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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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가사키에 무..]
解明 | 2025-12-25 22:25
중세의 황혼기에서 근대의 여명기로 넘어갈 무렵 유럽에서는 숱한 마녀와 성녀가 나타났다. 이브와 마리아의 후예인 둘은 사뭇 다른 듯싶지만, 잔 다르크의 사례가 보여 주듯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여성 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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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성녀]
解明 | 2025-12-21 23:16
몽골 제국이 시나브로 몰락하던 때에 칭기즈 칸에 버금가는 정복자가 되기를 꿈꾼 사내 티무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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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승전기]
解明 | 2025-12-18 21:41
2011년에 프랑스 정부가 ‘대여‘라는 명목으로 외규장각 의궤를 반환하기 이전에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다룬 논문 네 편을 실은 책으로, 앞의 세 편의 논문과 달리 권희영 교수가 쓴 논문은 사료를 자의적으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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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의 역사적 재..]
解明 | 2025-12-13 23:50
‘이명복‘이라는 조선 이름을 쓰고, 조선어 사전을 만들 만큼 조선을 사랑했지만, 프랑스 해군이 조선에 쳐들어갈 때 길잡이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은 리델 주교가 바라본 병인박해와 병인양요 전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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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델문서 I]
解明 | 2025-12-07 23:01
우리가 아는 대원군의 모습은 진짜였을까?
리뷰
[근세조선정감]
解明 | 2025-11-28 23:56
리델 주교가 조선과 조선인을 사랑하고 아꼈음을 부정하지 않겠지만, 1866년에 프랑스군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길잡이로 나선 일을 생각한다면, 신앙의 자유란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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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울 감옥 생활 ..]
解明 | 2025-11-24 23:55
흥선 대원군의 섭정이 끝난 지 10년을 전후한 때에 쓰인 야사이지만, 사실에 맞는 내용이 손에 꼽을 만큼 적은 탓에 가치 있는 사료라고 하기 어렵다. 다만 당대에 살던 일부 조선인이 ‘대원군 집권기‘를 어떻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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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조선정감]
解明 | 2025-11-17 23:51
표제는 매력이 넘치는데, 정족산성 전투 묘사처럼 오류로 얼룩진 일부 내용은 거기에 미치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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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평화를 짝사랑..]
解明 | 2025-11-13 21:44
‘강화 도령‘으로 불리는 철종이 실제 강화도에 살던 시간은 5년 정도이며, 나무꾼이나 농부도 아니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즉위한 왕이라서 한계가 뚜렷했지만, 재위 기간 내내 민생을 살피려고 했다. 철종은 자기에..
100자평
[철종의 눈물을 씻다]
解明 | 2025-11-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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