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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질하는머리
  • 현대미술 강의
  • 조주연
  • 19,800원 (10%1,100)
  • 2017-04-03
  • : 4,557
주기적으로 환기하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휘발되는 현대미술.
동시대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보고 느끼는가. 현대의 ‘미술하기‘는 무엇일까.
그림은 우주 달력에서 12월 31일 밤 11시 59분 정각, 인간의 시간으로는 3만 년 전에 처음 출현했다고 하니, 그림의 발명은 문자의 발명보다 앞서도 한참이나 앞섰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미술의 역사는 문자로 기록된 역사보다 훨씬 더 길다. 최소한 다섯 배 더 길다.
순수 미술의 탄생이라는 미증유의 예술적 성취를 이룩한 현대 미술의 반란이 순수 미술의 죽음이라는 반예술적 파괴로 귀결되고 만 현대 미술의 종착점에서, 그 너머로 나아가려는 동시대 미술이 물어야 할 질문은 다시 근본적인 것, 즉 ‘무엇을 볼 것인가?’ 그리고 ‘내가 본 것을 다른 이들과 어떻게 나눌 것인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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