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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질하는머리
  • 초보자를 위한 살인 가이드
  • 로절린드 스톱스
  • 14,850원 (10%820)
  • 2023-06-23
  • : 372
제목이 왠지 가벼운 일상추리물 같아 오가기 tts로 골랐는데 진지하지만 유쾌한 문체에 안타까움과 빵터짐이 주거니 받거니. 할매들의 지난 세월에 내 삶을 비춰보기도, 현재의 작당모의에 내 미래를 투영해 보기도 한 소설.
할매들의 우정과 용기, 약자들의 연대에 박수를.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던가. 나도 나잇값 하면서 늙고 싶다.

그나저나 두꺼비 남자의 행태에 두꺼비가 불쌍해질 지경. 두꺼비는 콩쥐도 도와준 착한 생물인데! 허나 이 두꺼비도 울고 갈 빌런이 있으니....
세상이 바뀌었어요. 모두를 돌봐주는 사회는 이제 존재하지 않아요. 그건 이상이죠, 정말. 안 그런가요? 하나도 현실적이지 않아요. 이상을 꿈꾸는 건 끝났어요. 스스로를 돌볼 줄아는 사람들과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남았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야해요. 그건 가끔은 불쾌한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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