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살이 된 첫째는 행성을 엄청 좋아해요
시작은 3살때 아빠가 사다준 태양계 스티커를 붙이면서였던거 같은데
그 뒤로도 태양과 달, 별에 대해 매일 하늘을 보면서 얘기했었어요
그리고 유투브의 행성송을 시작으로 태양계, 은하, 블랙홀,...
아주아주 관심이 많고 설명해주는걸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D
집에 있는 책에는 사진도 별로 없고 태양계가 다 나오지도 않아
다른 행성책을 사달라며 자주 얘기하곤 했는데요
마침 6살 첫째에게 딱 맞는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아름다운사람들 달라서 더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 글공작소지음

표지를 보면 아이들의 그림동화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실제 내용도 그림이 많이 실려있고 설명이 간략하게 되어있어
어린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행성책 언제 오냐며 오매불망 기다리던 어느 날,
택배아저씨의 방문에 뛰어나가더니 받자마자 혼자 주루룩 넘겨보더니
처음부터 펼치며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첫째의 설명을 한 시간 가량 들어주었는데요
알지만 설명하는게 서툴기도 하고 내용들이 섞여서 잘못 얘기하기도 하지만
6살 아이치고는 꽤 설명을 잘하더라구요
더 놀라웠던건 책을 읽어주지않았는데(아직 한글을 못 읽어요ㅎ)
책에 나온 내용을 어쩜 저리 잘 알고 있는지ㅎ
그림만 봐도 내용이 마구마구 떠오르나봐요

달라서 더 아름다운 우주의 별들에는
태양과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 대한 내용이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그림과 함께 담겨져 있고
내용이 단순지식의 나열이 아니라 동화책같은 느낌이라
어린 아이들도, 행성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있어요

태양부터 시작해서 8개의 행성과 혜성, 유성, 소행성까지
태양계의 가족을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포함되어 있고 우주에서 보면 넓지않은 범위라 이해하기 쉽고
그림과 문체가 이뻐서 과학책이지만 감성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