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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타고 삼 만리
이 책에서 헤르더가 기술하고 있는 것은 단순하다. 계몽의 중심이 되는 이성은 역사의 진보를 보장해주는 것이고, 자연법칙은 이러한 이성의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귀결될 것이다. 신의 대리인인 인간만이 이러한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며, 사용하게 될 것이며, 완벽한 인간성을 실현할 것이다. 헤르더가 기술하고 있는 것은 명쾌하다. 그러나 그것은 관념론에 지나지않는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는 점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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