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Nabi's REVIEW

갑자기 외서가 마구 땡겨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이왕이면 좀 오래 볼 수 있고, 내용은 단편적이어야 하며,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찾던 중에 이솝우화가 눈에 띄었답니다.

총 280여페이지에 203개의 작은 이야기들.. 그리고 익숙한 내용..

이거다 싶었어요. +ㅁ+

사실, 한국 소설의 경우 한자리에서 후딱 읽어치우는 독서량을 가진 저이지만 영문으로 된 소설을 한자리에서 후딱 읽을리 없으니 소설의 내용이 가물가물 해질즈음 읽게 될것 같더라구요... ㅠㅠ

그럼 보고 또 보고 앞 장만 죽어라 닳을듯 하여 필수적으로 단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뭔지 모를 목표의식을 가지고 사막의 독수리처럼 눈을 부라리며 찾은 책이 이 이솝우화랍니다. ㅋㅋ

받고 보니 정말 잘 산것 같아요.

구매 결정 마지막에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와 비교하다가 이걸 고르게 됐는데 가격이 싸다는 점에서 이솝우화가 win~ ㅋㅋㅋ

일단 내용이 정말 짧아요. 한 주제당 책이 한 페이지를 넘지 않는 정도?

설령 넘더라도 두 페이지 정도니.. 하루에 하나씩 1년이면 충분히 다 읽어요.ㅎㅎㅎㅎ

게다가 정밀한 삽화도 있어서 영어만 보면 울렁증 생기시는분도 괜찮을것 같아요.

표지도 어찌나 고급스러워 보이는지..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정말 좋아한답니다. ^^

일단 구입해보세요. 영어를 배우고 있는 아이나 청소년에게도 아주 유용할듯 하구요,

이솝우화라 읽다보면 교훈도 얻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오늘부터 이솝우화로 영어공부 해 보아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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