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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카의 서재 :)
  • 퀸톨과 0의 비밀
  • 소혜 그림
  • 11,700원 (10%↓650)
  • 2025-02-27
  • : 92

+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퀸톨TV 첫 오리지널 스토리북도 좋아할 것 같아 선택한 책이다. 서서히 문고본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이 책이 문고본에 대한 (아들이 글이 많다고 처음에는 싫어했었음 ㅎㅎ) 편견을 와장창 깨주었다. 일단 엄마인 내 몫이 조금 컸다. 흠흠. 잠자리 독서로 아이에게 읽어줄 때 정말 실감 나게 읽어주었기 때문이다. 각 캐릭터 별 목소리 변조는 기본이고, 배경 묘사 부분에서는 완급조절, 미세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감정 변화까지! 마치 눈앞에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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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혼자 읽으면 재미없다면서 엄마랑 같이 읽어야 더 재미있다고 아들이 내내 보챘기 때문이다. 아니 문고본이라 글밥이 많아서 애미도 목이 아프다. 네가 혼자 좀 읽으면 안 되겠니? 처음에는 좀 읽어 줬지만 중반 부분부턴 혼자 읽으라고 했더니 계속 그러길래... 어쩌겠나. 아들이 엄마랑 읽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데. 결국 책을 완독을 하고 말았다. ㅎㅎㅎ 아고고 내 턱관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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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톨과 0의 비밀>은 어느 날 스프링 타운의 마법 학교에 다니는 퀸톨이 단짝 친구인 트미가 남긴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해달라는 간단한 한 마디. 그리고 글자 옆에 의문의 그림. 퀸톨은 그 그림이 마치 시곗바늘처럼 보여 옆 마을인 타임 시티에 트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타임 시티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말이 옆 마을이지 실상 타임 시티로 가는 길목은 꽤 위험하다. 다행히 퀸톨은 무사히 타임 시티에 도착하게 되고 거대한 타임 시티의 랜드마크인 거대한 시계탑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마을 입구로 들어가는 문을 발견할 수 없어 헤매고 있을 때, 타임 시티 파수꾼인 타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타임 시티에 입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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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시티 마을 사람들에게 트미의 인상착의를 물으며 행방을 수소문해 보지만 큰 진전은 없다. 무엇보다 타임 시티 마을 사람들은 가슴 한가운데 제각기 다른 숫자를 가지고 있는데 퀸톨은 이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숫자의 폭이 굉장히 큰 반면 어떤 사람들은 몇십 단위로 짧다. 그리고 숫자가 0이 되면............!!!! 퀸톨과 타크는 서로가 원하는 도움을 주고받으며 또다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트미도 찾고, 타임 시티 마을 사람들에게 내려진 숫자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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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적 요소와 신비로운 대륙 속에서 펼쳐지는 인물들 간의 우정과 모험! 초등 고학년이면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지만 올해 초등 입학을 한 1학년 아들도 정말 재미있게 본 책이다. 여태껏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나 뭐라나? 아니 그러면 그동안 엄마가 수없이 읽어 준 책들 입장이 뭐가 되는 거야 ㅎㅎㅎ 어쨌든 아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책을 만나 엄마인 나도 기분이 좋았다. 다 읽었으니 이제는 또 어떤 책으로 아이의 흥미를 돋워야 하나 즐거운 고민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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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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