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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카의 서재 :)
  • 바다 어항
  • 이이삼
  • 12,600원 (10%↓700)
  • 2024-08-30
  • : 416

+

독특한 상상력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올리 그림책.

이이삼 작가님의 <바다 어항>을 만났다. 뒹굴뒹굴 심심한 고양이 한 마리가

무심코 쳐다본 어항 속 물고기에게 말을 건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자 어항 속 물고기 역시 맞장구를 치며 말을 건다.

말하는 물고기라니! 하며 놀라는 고양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너도 말하는 고양이잖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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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는 곳도 다르고, 모습도 전혀 다르지만 고양이와 물고기는 금세 친구가 된다.

물고기의 초대로 어항 속을 유영하게 되는 고양이.

물고기 한 마리가 살고 있을 뿐인 작디작은 어항 속이지만 공간은 바다로 점점

확장되어 간다. 마치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이 나무뿌리처럼 넓게 뻗어가는 것처럼.



고양이는 친구가 된 물고기 외에 다양한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글밥은 별로 없는 그림책이지만 선명한 색상이 주는 강렬함은 시각적 상상력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친구가 된 고양이와 물고기는 어항 속 모험을 통해 문어도

만나고, 꽃게도 만나고, 다양한 수종들도 만난다. 지상에선 느낄 수 없던

바닷속 식물들의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느끼기도 하고 ㅎㅎ

미역의 하늘거림이 손등에 닿는 느낌이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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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놀던 고양이는 이제 곧 집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수많은 물고기 친구들은 고양이가 가는 것을 서운해하기도 하는데...

친구들과 잘 헤어져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책장의 마지막 페이지를 펼치면 평온한 듯 낮잠을 자는 고양이와 무심히

어항 밖을 쳐다보는 물고기 한 마리가 보인다.


마치 한여름 밤의 꿈처럼............ 이제는 평온해 보이는 모습이다.

한바탕 폭죽이 터진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이랄까?

신나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더니 이제는 조금 자볼까? ㅎ

왜냐고? 이젠 심심하지 않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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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바다어항, #올리그림책, #이이삼, #유아그림책추천, #우아페, #창작그림책, #기발한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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