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셋 반
대학생 2003/03/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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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을 준다면 셋을 주기에는 조금 부족하고, 넷을 주기에는 조금 넘치는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하버드 대에서 유학을 했거나, 혹은 하고 있는 분들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화, 그리고 체험에 대해서 각각 경험담과 조언을 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사실, 유학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가장 많은 고민하는 것이 그곳에서의 적응 정도, 혹은 적응 가능성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에 귀가 얇아지기 마련이죠. 그래도 이 책은 대체로 타당하고 또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힌 방식으로 유학생활에 대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서 직접 경험한 후에 깨닫게 될 문제들을 미리 준비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나 절반 정도는 제가 익히 아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은 실망했죠. 뭐, 유학에 관해 조언한 어느 책이든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실제로 가서 부딪혀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물론 비용은 좀 들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가능성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자신이니까요. 여하튼, 이 책의 결론은 꼼꼼한 사전준비와 토플 점수가 아닌 진짜 영어 실력을 키워서 유학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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