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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정원
  • 마음의 이름
  • 잔보
  • 16,920원 (10%940)
  • 2026-07-30
  • : 1,600

[도서만협찬] 오늘 내 마음에 꼭 맞는 이름 하나를 찾아주는 책



[추천 독자]

-내가 지금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는 사람

-괜찮은 척하다가 문득 마음이 지치는 사람

-타인의 마음은 잘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놓치는 사람

-감정을 이해하고 싶지만 심리학 책은 부담스러운 사람

-내 마음을 조금 더 다정하게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


-요즘 왜 눈물이 나는지 내 마음을 도통 알기 어려운 사람

​-남의 기분을 맞추느라 내 감정은 뒷전으로 미뤄둔 사람

-말과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모호한 감정을 가진 사람

-따뜻하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마음을 쉬어가고픈 사람

-스스로의 감정을 가만히 관찰하고 이름을 붙여볼 사람






결혼과 임신을 겪으며 마음이 참 오락가락하는 순간이 잦았다. 한없이 기쁘다가도 어느 순간 이유 없이 가라앉고, 별일 아닌 것 같은데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분명 행복한 순간인데 왜 이런 마음이 드는지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감정이 고장난 건 아니었고, 내 마음에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몰랐던 것 같다.



이런 순간에 곁에 두기 딱 좋은 그림 에세이가 있다. 바로 잔보 작가의 《마음의 이름》. 이 책은 마음을 복잡한 심리학 용어로 분석하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 느꼈지만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던 감정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준다. 믿음, 기대, 용기, 편안함부터 부끄러움과 초조함까지, 익숙한 감정도 작가의 그림과 문장을 통해 바라보면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억지로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어떨까? 삶은 더 괴로워진다. 기쁜 마음도, 가라앉은 마음도,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왜 나는 이럴까?’ 하고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아, 지금 내 마음은 이런 것이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한결 편안해진다.



결혼과 임신이라는 큰 변화를 지나며 내 안에도 참 많은 마음이 생겼다. 행복하면서 불안하고, 감사하면서도 걱정되고, 기대하면서도 막연히 두려운 순간들이 있었다. 《마음의 이름》을 읽으며 그 복잡한 감정들도 굳이 하나로 정리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는 하나의 이름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 날, 이유 없이 울컥하는 날, 타인의 감정은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뒤로 미뤄두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지금 내 마음에 꼭 맞는 이름 하나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림 하나하나에 각자 자신만의 마음의 이름을 붙여보고, 그 마음을 다정히 들여다보며 패이지를 넘겨도 좋겠다.- P5
마음이 꽉 차는 날이 있는가 하면, 예고도 없이텅 비어버리는 날도 있다.- P162
삶은 잠깐 기쁘고 대체로 쓸쓸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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