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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정원
  • 몸이 마음을 만든다
  • 윤대현
  • 17,100원 (10%950)
  • 2026-06-01
  • : 1,080
[도서만협찬] 의지만으로 버티기 금지!



[추천 독자]1. 우울하고 불안해서 명상이나 심리 서적을 찾아 읽었지만 아무런 실질적 효과를 보지 못해 좌절했던 사람2. 누워만 있어도 머릿속이 복잡하고 '나는 왜 이럴까'라는 과거의 후회와 반추의 고리에 갇혀 뇌가 피로한 사람3. 쏟아지는 현대 정보 속에서 집중력이 흐려지고 판단이 느려지는 사람4. 체력이 떨어지면 멘탈도 눈에 띄게 무너지는 것을 느끼며 몸의 대사와 호르몬의 연결고리가 궁금해진 사람5. 감정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대신 20분 걷기, 호흡법 등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회복 루틴을 원하는 사람






임신 후 조산 위험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내고 있다. 예전에는 몸을 움직인다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물 한 잔을 가지러 가는 일, 잠깐 정리하는 일, 씻는 일조차 특별히 의식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는 몇 걸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차고, 잠깐 서 있는 일조차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기분은 괜찮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주 사소한 행동조차 순식간에 ‘노동’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윤대현 작가의 <몸이 마음을 만든다>는 내게 꽤 현실적으로 다가온 책이었다.




우리는 흔히 마음만 강하면 버틸 수 있다고 말한다. 우울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기력하면 의지를 다잡으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몸이 지쳐 있으면 마음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에서는 혈당, 수면, 염증, 에너지 대사 같은 몸의 상태가 불안과 우울, 집중력 저하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한다. 읽는 내내 '아, 정말 몸과 마음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마음을 만든다>는 거창한 해결책보다 아주 현실적인 회복을 이야기한다. 햇빛 받으며 걷기, 수면 점검하기처럼 사소하지만 몸을 먼저 안정시키는 행동들 말이다. 몸이 힘든 상태에서는 마음도 쉽게 예민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에 잠식된다는 걸 요즘 더욱 체감하고 있었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단순한 자기계발 문장보다 훨씬 깊게 와닿았다.



<몸이 마음을 만든다> "왜 이렇게 나약해졌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던 사람에게 다른 질문을 건넨다. "지금 당신의 몸은 괜찮은가?"라고. 때로는 멘탈 관리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휴식과 회복이다. 몸이 무너지면 마음도 흔들린다는 너무 당연하지만 자꾸 잊고 살았던 진실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다.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를 이해하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내 몸을 안심시키는 아주 작은 선택이 내일의 마음에 눈부신 기적을 선물할 것을 믿게 만드는 선물이다.


우리 몸은 우울과 불안, 무기력 상태에 오래 머무를수록 시스템이 더 크게 무너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그리고 전략적으로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P13
"잘 먹고 잘 자고 누워 있지 말고 움직이세요"는 더 이상 뻔한 조언이 아니다.- P16
잠을 제대로 못 잔 날에는 별일 아닌데도 괜히 짜증이 나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평소보다 더 크게 상처받는다. -p159-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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