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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시
  • 하비에르 루이스 타보아다
  • 13,500원 (10%750)
  • 2022-08-31
  • : 538
아름다운 책이 품으로 들어왔어요.
푸른 별 지구를 노래한 30편의 시 <지구의 시> 그림책입니다.

강경옥 작가님의 <별빛속에>가 생각나고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떠오르는, 깊은 산 속 맑은 옹달샘 같은 책이에요.

과학, 철학, 국어, 미술, 도덕, 스페인어, 지리 시간에 교재로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

꼭 좋은 지구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책이에요.

지난 주에 막내 외삼촌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황망하고 헛헛하고 그런 와중에 지구를 노래한 이 시가 위로가 됩니다. 위로하려고 작정하지 않았는데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치열하게 일상을 살아내느라 좁아진 시야가 <지구의시> 덕분에 우주적 관점으로 넓어지면서 꽉 쥐고 있던 주먹이 스르르 풀어지는 그런 기분이에요.

“…(중략)
어떤 모습이어도
늘 네 곁에 있다는 거
잊지마.”
_세상의 지붕에서 달을 만나다 <지구의 시> 중

영화인문학 새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환경과 관련하여 콜라보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랑 아름다운 시 한 조각 함께하실래요?

덧, 저는 제가 진짜 읽고 싶은 책만 서평단 신청해요.
진심을 잘 못 숨기는 타입^^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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