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말하기/스피킹 책 300문장으로 영어수다떨기 서평
책 내용을 보기전 처음 제목을 본 느낌은 우매한 영어초보자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책이 또 하나가 나왔구나.
300문장으로 영어로 말문을 틀수 있다니..!!
그러나, 이 책을 닷새이상 학습해 본 후 내 선입견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해 주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쉬운 영어표현 300문장을 익혀서 스피킹의 기초를
다지는 초급 스피킹 훈련서로서 우리의 일상속에서 친구와 잡담하듯
가볍게 주고 받을수 있는 표현들을 훈련하도록 만든 책이다.

학습방법은 먼저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표현들을 미리 확인하고
발음에 집중해서 mp3를 들으며 문장을 확인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다른 책과 달리 문장아래 우리말 표기가 되어있어
mp3로 들어도 잘 모르는 틀리는 발음을 손쉽게 교정할수 있다는 점이 좋다.

mp3를 듣고 책에 있는 우리말 뜻을 확인한후 빈칸에 영어로 채워
문장을 완성한다. 이 때 큰소리로 반복해서 말하는게 중요한 포인트.

방금 학습한 문장을 저자의 mp3음성강의로 간단한 문법설명을
통해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다시금 눈으로 익히고 우리말 아래 영어로 직접 써 보는 것으로
한 단원을 마치게 되어있다.
끝으로 학습하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사이트 자료실에서 다운받은
저자의 음성강의가 아주 신선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다른 mp3음성강의들은 천편일률적으로 그저 네이티브스피커를 통해
지루하게 따라말하게 하는게 일반적인게 비해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옆에서
저자가 가르치듯이 하는 방식은 참으로 색달랐다.
가끔씩 나오는 유머도 재밌고.. (동생분이 유명한 개그맨이라서 그런가..ㅋㅋ)
끝으로 모두가 저자의 말대로 아구(?)가 얼얼하도록 큰소리로 연습해서
300개의 영어문장이 내 머릿속에 반드시 새겨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