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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가득한 다락방

엄마 입장에서 내 아이는 왜 게으를까 늘 고민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가, 아이의 게으름이 억압적인 부모에 대한

숨은 분노의 표출일 수 있다는 설명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너무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소심하고 조용한 내 아이가 그런 수동적 방식으로

나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자는 아이의 이마를 쓸어줬다. 안쓰럽고, 미안해서......

주부들, 특히 아이를 둔 엄마들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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