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지금 라디오에 나와서 뭔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인가?
정치적 감각이라는 거, 지금 시정잡배인 평범한 무지랭이도 다 아는 일을
선대위원장이라는 분이 이렇게 답답하기가 청맹과니 수준이어서야 이거야 어디 원 .....
지금 시각 20시 3분,
지금 자기들의 상황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무슨 거만스러운 배불뚝이의 거드름을 피우는지....
천막당사, 공판장 당사 앞으로도 계속 할 거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담에야 이미지 정치라고...
그러면 갸냘픈 여인의 무릅팍이 다 까지는 저 이미지는 어쩌라고.
참 남의 일 같지 않구먼.
이렇게 남의 일 보듯이
남의 불구경하듯이 하는 소위 경제 엘리트가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다급해진 엄마는 무릅팍이 까지고 허리가 뒤틀리는 고생을 하고 있으니....
우리 정치를 모르는 서민들의 눈으로 보니 이거 참 환장하겠구나....
민주당이나 열우당이나 한나라당이나..그런 걸 떠나서
한 쪽에서 깡보리라도 삶아서 새끼들 멕이려고 발버둥 치는 상황이라면
애비라는 작자는 건건이라도 어디가서 얻어다가 멕여야 되는 거 아냐?
애비가 좀 거시기 하다면
애미라도 재게 다니면서 밥동냥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냐?
근대 이건 애비 애미가 따로 놀면 그 집안 쪽박 차는 거 아냐?
증말 뭐가 뭔지 모르겠는게
지금 20시 10분
정관용씨가 진행하는 열린 토론을 겉 귀로 흘려 들으며 느낀는
울화통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