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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앤의 작은서재
  • 천사가 느껴질 때
  • 임수현
  • 15,120원 (10%840)
  • 2026-06-30
  • : 900




#천사가느껴질때 #도서협찬

<천사가 느껴질 때>는 동시집 「미지의 아이」에 수록된 임수현 시인의 동시 '천사가 느껴질 때'가 김지혜 화가와 만나 탄생한 그림책이라고 한다. 책표지도 여름의 습한 공기를 한껏 머금은 듯한 여름 색깔 가득해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상상력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두 아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한 명은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한 명은 작은 것들을 관찰하며 느리게 걸어가며 하교길에서 발견한 '이상한 것'을 이야기한다. 넓은 하늘에서도 바람은 길을 잃은 적이 없고, 웅덩이는 떨어지는 빗방울을 가득 안아주고, 노을은 날아오르는 오리의 손을 잡아주는... 그런 이상한 것들. 어른의 시선이었다면 이런 것들을 이상하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아이들의 시선으로 함께 걸으며 읽다 보니 그 상상력과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 그 그 이면에 담긴 더 많은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그림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주변의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싶어 오감을 곤두세우게 되지 않을까?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짙어가는 풍성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중물로 추천하고, 선물하고 싶은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천사가 느껴질 때 _임수현

고양이가 울타리 아래 새끼를 낳을 때

빗방울이 망설이지 않고 웅덩이로 뛰어들 때

시간이 동그라미 속에서 지치지 않고 갈 때

눈사람이 녹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 때

장미가 가시를 미워하지 않을 때

오리가 연못을 박차고 날아오를 때

내가 우산 없이 교문 앞에 서 있을 때

#임수현 글 #김지혜 그림 #문학동네

#뭉끄7기 #그림책 #그림책추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예쁜그림책 #시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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