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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 해외 자유여행 A20
  • 최병일
  • 17,820원 (10%990)
  • 2025-07-10
  • : 135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해외여행은 자주 가지 못하지만, 떠난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설렌다. 여행을 떠나기 전 가방을 준비하고 정리하며 느끼는 설렘, 낯선 도시를 향한 기대감, 특별한 먹거리 그리고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 등 여행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기대감과 기쁨을 안겨준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네 번 정도 다녀왔는데 모두 패키지여행이었다. 솔직히 그 덕분에 편안하게 여행은 할 수 있었지만 사실 마음 한편엔 자유여행에 대한 로망이 늘 있었다.

내가 직접 계획하고, 발길 닿는 대로 걷고, 현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는 꿈 그러나 현실은 늘 바쁘고, 시간을 내는 일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은 편리함을 따라 패키지여행을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자유여행을 늘 꿈꿔본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낯선 언어와 문화, 아름다움 자연을 오로지 혼자 마주한 다면 그 벅차오르는 감동은 어떨지 상상해본다.

언젠가는 여유를 가지고 진짜 '내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꿈꿔보지만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이 책이 자유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자유여행의 준비과정을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먼저 자유여행을 왜 떠나야 하는지 그 진정한 의미를 말하며 자유여행이 주는 즐거움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항공권 예매, 관광 명소 조사, 지역 간 이동 계획 숙소 예약 등 여행에 꼭 필요한 준비과정을 9단계에 나누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여행의 출발부터 귀국까지의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여행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출국수속, 입국 심사 등 공항 이용부터 여행지 도착 후 필요한 숙소, 먹거리 체험, 관광지 탐방 등 현지 관광에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잘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저자가 경험한 멕시코, 뉴질랜드 여행을 앞에서 소개한 여행 정보를 통해 여행 계획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직접 소개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보낸 17일간에 여행일기를 일정, 경비 등 실전에 필요한 정보와 함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주고 있다.

마지막장에서는 부록으로 구글 지도 활용하기, 휴대폰 활용법, 카메라 마스터하기, 와인 정보 등 여행의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바로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를 넘어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며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전해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생생한 여행 기록은 단순한 정보 그 이상으로, 여행의 본질과 감동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언젠가 나도 이 책을 가방에 넣고, 그동안 꿈꿔왔던 진짜 나만의 자유여행을 떠날 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여행의 설렘을 가슴에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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