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반게리온 파
달하 2009/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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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반게리온 : 파
- 감독 :
- 주연 :
- 개봉일 : 0001-01-01
- 평점 :

TV 시리즈도 전부 다 극장에서 보고 싶다.
아- 잘 빠진 에바의 그 유려한 움직임이라니..
에바가 숨은 능력까지 발휘하는 건 (파일럿의) 희생과 고통을 담보로 하지만
에바가 각성하는 건 사랑, 소통을 통해서다.
신의 경지에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 신이 되려 하는 에바, 그 비결은 오픈마인드, 서로가 서로에게 준 긍정적인 변화.
그러니까 사랑과 소통 덕분이다.
어른들은 이해 못하고 닫아둔 마음으로는 한참을 거리도 깊이도 가늠하기도 어려운 일이
잔뜩 상처받고 외롭고 아픈 아이들에게는 마음을 여는 순간 가능해진다.
그래서 에바 파일럿은 아이들인가보다.
14세, 아이도 어른도 아닌 나이.
몸으로는 지구를 구할 임무를 짊어지고 마음으로는 잔뜩 상처받고 외로워 자꾸만 껍질을 만드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란다.
그들이 껍질을 깨고 나왔다.
그러느라 피를 철철 흘린다. 에바와 함께, 주방에서 각자.
아프겠지만... 그 아이들이 신인류라면 인류보완계획은 무용지물 아닌가?
기분 나쁜 더미 따위에 의존할 필요도 없이.
'서드 임팩트'가 시작되거나 말거나.
이야기는 <에반게리온 Q>로 이어진단다. 언제 개봉하려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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