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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
  • 달과 경찰 Mooncop
  • 톰 골드
  • 13,500원 (10%750)
  • 2018-01-30
  • : 386

기후변화학자인 내 사랑은 언젠가 화성에 가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한다고 한다.


천문학도였던 우리 신부님은 때때로 우주 전체에 생명을 싹틔우는 게 하느님의 창조계획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신다고 한다.

생명을 싹틔우지는 못했지만 사랑은 싹틔울지도 모르는 이야기. 어쩌면 사랑 그 자체인지도 모르는 이야기. 혹자에겐 멜랑꼴리인지 몰라도 내겐 희망인 이야기.
도넛과 커피를 참을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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