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그들의 진실..음..그래
난 항상 나의 부하직원의 진실이 궁금했다. 항상 네.네. 하며 웃는 그들의 속마음을 몰래 보고 싶어 바로 구입하여 읽었다. 읽으면서 맞아~ 아 그렇치 할 수 밖에 없었던건 나도 신입시절 나의 주장과 상관없이 방긋 웃으며 상사말에 동조하였고, 내 의견을 말하면 머하나~ 그들이 다 알아서 할텐데 하며 책임감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란 말처럼 올챙이 시절 상사 앞에서 나의 속마음을 감추고 일한 것들이 회사생활을 하는 동안 왜 다 잊어버렸는지... 한숨이 나왔다. 내 일, 나의 일만 하기에 바빠서, 직원들을 챙기기 보단 그냥 넘어간 적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이야기 바로 <인사 >이야기다. 회사 복도를 지나가다 나를 보면 고개를 숙이거나, 왔던 길을 돌아가는 친구들을 본 적이 있다. TV드라마 속에서 싫어하는 상사를 피해가는 폼들과 똑같아 내심 기분이 나빴다. 내가 니네를 잡아먹기라도 하니? 하며 울분을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그들이 잘못이 아닌 나의 액션이 잘못 이였다.
지나가는 직원들이 인사를 하면 당연히 인사해야지~ 라는 생각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내가 그동안 지나쳤던 것이다. 부하직원 인사를 본체 만체 한거다. 그리고 왜 꼭 인사를 받을 생각만 하는가? 먼저 방갑게 인사를 할 수도 있는 것을...
당신이 변하면 부하직원들도 변한다. 입이 아닌 몸을 보여주어라. 직원들은 당신의 뒷모습을 보며 배운다. 책 제목을 카피하여 내 책상에 붙여 놓았다. 단순한 일인데 그동안 실천을 못한 나.
존경받는 상사가 되기위해, 스스로 존경받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열씸히 오늘 하루도 몸으로 실천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