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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날
1994년의 태엽감는새 2014년의 태엽감는새. 그리고 2018년에 김난주의 번역으로 새로 나온 태엽감는새. 윤성원의 번역이 나쁘지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김난주 번역의 태엽감는새를 오랫동안 기다려왔기에. 너무나 반갑다. 겨울에는 역시 태엽감는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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