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비평가의 서재

알라딘 서평단 활동 중 참 피곤한 숙제, 달 초에 신간중에 눈길 가는 걸 댓권 뽑아 페이퍼를 작성하라는 숙제다. 전에 <새 책에 눈길주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신간들을 추리다가 중단했는데, 이 알라딘 서평단 덕이 강제로 다시 하게 됐다. 그리하여 그 목록에다가 몇 권 더 추가해서 리스트를 만든다.

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백석 평전
  • 안도현
  • 16,200원 (10%900)
  • 2014-06-09
  • : 8,101
백석 평전이 새로 나와서 읽을 날만 기다렸는데, 이 참에 읽어야겠다. 아직 알라딘에 주문을 넣지는 못했는데, 장바구니에는 여전히 담겨 있다. 안도현이니까 믿고 봐도 되지 싶다. 얼마전에 산 백석 평전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 자기 취향에 맞게 썼는지 영 부실하다 싶어서 책값만 날렸었는데 말이다. 이번엔 괜찮겠지. 나중에 대학원이라도 다니게 되어서 논문을 쓴다면 백석에 대해서 쓰고 싶다. 그의 시와 그의 여성 편력, 이들을 종합한 백석의 매력, 성적 취향, 마성 이런 것들을 이끌어 내어 논문을 쓰면 재밌겠다 싶다.
  • 공산주의의 역사
  • 리처드 파이프스
  • 11,700원 (10%650)
  • 2014-08-25
  • : 486
가을엔 유령이 떠돌기 좋은 날이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불가능해보이는 꿈! 공산주의가 나쁜 건 아닐거다.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지 싶다.
  • 싸가지 없는 진보
  • 강준만
  • 11,700원 (10%650)
  • 2014-08-29
  • : 1,571
진보는 진일보다. 싸가지 있으면서도 때론 없어야 할 때가 있는데, 과연 어느 때가 그러한가? 알고 진보하자! 그래야 우리 사회가 진 일보 한다.
  • 지하철 한자 여행 1호선
  • 유광종
  • 11,700원 (10%650)
  • 2014-08-04
  • : 63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는 지하철 탈 일이 부쩍 줄었다. 기름값도 아낄 겸 대중교통 이용하자. 이왕이면 이 책을 끼고서 일부러라도 지하철을 탈까 싶다. 신도림에서 신도림 편을 읽어보면 좋지 않겠나?
  • 장서의 괴로움
  • 오카자키 다케시
  • 11,700원 (10%650)
  • 2014-08-18
  • : 2,021
장서의 괴로움을 이렇게라도 느껴보고 싶은 마음에...나의 로망이다.
  • 세 종교 이야기
  • 홍익희
  • 19,800원 (10%1,100)
  • 2014-08-27
  • : 3,129
이 책은 이 달에 시간이 나면 읽자. 종교 얘기는 가급적 피하는 게 우리 사회가 순탄해지는 길이다. 언제부터 그런건지 원. 종교인들은 반성해라. 종교를 얘기할 때, 종교가 얘기할 때, 우리 사회가 밝아져야 하건만 원. 서로들 나가 죽으라고만 하고 있으니, 그게 어디 종교이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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