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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지누님의 미라클 라이프
  •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12,420원 (10%690)
  • 2022-08-20
  • : 70

어린 왕자를 읽어 보셨나요?

어릴 적 읽어 본 후

아주 오랜만에 파아란 컬러와 멋진 어린 왕자의

책표지가 마음에 들어

다시 제 눈에 들어온 '어린 왕자' 책을 읽었습니다.



한동안 제 눈에 보이는 곳에

이 멋진 '어린 왕자'를 진열해 놓고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우린 때론 낯선 곳에서

우연한 만남을 기대합니다.

어쩌면 어린 왕자를 읽은 이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다시 어린 왕자가 제게 찾아와

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른이가 된 현시점,

그는 깨우침을 줍니다.

이런 멋진 글을 읽으며

그대로 여운을 느끼고 싶지만

그러기엔 많은 말을 해줍니다.

함께 그의 말에 귀 기울여 볼까요?




규율이라니, 계획도 아니고?

규율로 내가 해야 할 것을 정해놓다니

그것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요즘 나태하고 나태해진 저에게

한 방 날리고, 정신을 차리게 해줍니다.

꼭 해야 할 것은

규율로 정해서라도 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꼭 해야 할 일은

규칙적으로 하여 능력을 쌓아야 한다고 합니다.

때론 하루의 삶이 지겹게 느껴집니다.

내가 하는 반복된 일에서 떠나고 싶기도 합니다.

매일 하는 운동에서, 어떨 땐 매일 먹는 식사도

그저 싫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해내야만 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기를

응원합니다!



말은 화려합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보이스 피싱도

화려한 말로 인해 알면서도

혼을 빼앗기듯 돈을 내줘버립니다.


말은

가장 쉽게 나를 빛나게 해줄 수 있으며,

하물며 돈도 안 듭니다.

그래서 가장 무서운 것이기에

세 치 혀를 조심하라고도 했습니다.



나는 왜 남다른 능력이 없을까?

사막처럼 내 능력들이 메말라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우물같이 숨겨진 자신의 가능성을

꺼내어 이젠 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나의 능력을

이제 소환하겠습니다.



무얼 찾아 지금 여기에 있는지

모르는 채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면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걸 어린 왕자는 예전부터 알았다니

세상은 정말 변함없이 돌고 도는 것일까요?

이젠 제자리를 맴돌지 않고

소용없는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느리더라도

한 걸음 더 내딛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어느 별에 어린 왕자가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든 별이 정말 아름다워

보일 것 같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사랑하는 꽃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어린 왕자를 생각합니다.

또다시 만나길 바라며...

책보다 유튜브, 게임이 더 친한

우리 중1 아들의 책상 위에 슬쩍

'어린 왕자'를 올려놓아 봅니다.

아주 천천히 천천히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겨

한 줄, 한 글자씩 읽고

어느 날엔가 어린 왕자를 만나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배우고 알아가면서도

마음으로 보는 눈을 가지고,

세상을 똑같은 시선이 아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또 그 시선의 삶대로 살아도

이 세상이 정말 멋진 세상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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