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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지누님의 미라클 라이프
  • 메타버스 무작정 따라하기
  • 에이럭스 미래교육연구소 외
  • 19,800원 (10%1,100)
  • 2022-07-25
  • : 81

2021년 8월에 저는 당시 초등학생 6학년인

아들을 통해 우연히

미국 유명 가수의 라이브 콘서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콘서트의 주인공은

'아리아나 그란데'

아들이 이 표를 어떻게 구해서

저에게 주었을까요?

엄청난 능력자의 아들을 두었기 때문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그건 게임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이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던

'포트나이트'라는 게임에서

그 유명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를 진행했던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제 콘서트를 진행할 수 없었던

현실에서 그녀는 정말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마음껏 세상을 휘젓고 다녔고,

노래도 신나게 들으며 가상의 공간을

저도 아들과 함께 마음껏 다녔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블랙핑크'도

우리나라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서

'더 버추얼'이라는 이름으로

메타버스 공연을 열었고,

7월 29일,

신곡 '레디 포 러브'의 뮤직비디오를

메타버스 무대에서 공연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는 이제 중학생 아들이

로블록스로 게임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실제로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알고 싶지만 시작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 시대에 떠오르는 직업

■ 월드 빌더

월드 빌더는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는 전문가로,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간을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종의 메타버스 건축가로, 중력이 작동하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건축가라고 해서 특별히 건축이나 토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관광공사는 제페토 이용자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제페토를 통해 가보고 싶은 한국 관광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때 1위를 차지한 한강공원을 제페토에서 가상 여행지로 구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9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 메타버스 개발자

메타버스 내에서 게임이나 여러 가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업입니다. 이 직업군은 메타버스 기반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만으로도 게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만 가지고 개발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입니다.

■ 메타버스 디자이너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아바타의 의상에도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아바타의 개성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의류를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직업인 아바타 의상 디자이너도 주목할 만합니다.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크리에이터 렌지는 150만 개 이상의 아이템을 디자인하여 최근에는 월 1500만 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MZ세대의 놀이터, 제페토

2018년 8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로,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서비스 명칭은 동화 '피노키오'의 할아버지 이름인 제페토에서 따왔습니다.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나무 인형을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처럼, 이용자들도 온라인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아바타를 창조하고 성격을 부여하여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제페토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의 아바타는 로블록스나 게더타운의 아바타에 비해 3차원 모델링이 유려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 가입자 중 80%가 10대이며,

해외 이용자가 90%를 차지해서

전 세계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에 유리합니다."




쉽게 만드는 비대면 오피스, 게더타운

2020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게더타운'은 미국의 스타트업인 게어(Gather)가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게더타운은 레트로 감성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며, 그래픽이 2D이고, 심지어 옛날 게임 감성의 도트 그래픽입니다.

게더타운은 그래픽 사양을 최소화하여 원활한 속도를 확보하여, 별도의 설치 없이 그냥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크롬 또는 사파리 브라우저만 설치되어 있으면 됩니다.

게더타운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공간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맵 메이커'를 제공하여, 기본 제공하는 공간을 써도 되지만, 실제 건물과 비슷하게 꾸미면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장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적의 교육 프로그램, 코스페이시스

코스페이시스는 독일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만든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메타버스 플랫폼은 아니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서비스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때 '유니티'라는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유니티'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니티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UI가 매우 직관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으며, 웹 브라우저에서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즉시 이용 가능합니다.

'코블록스'라고 하는 블록 코딩은 오브젝트 더블클릭만으로 코블록스에서의 사용을 활성화하여 코딩이 가능합니다. 코스페이시스 코딩은 블록과 텍스트 코딩이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코딩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게임 세상, 로블록스

2006년 공식 출시된 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 청소년들로 인해 2021년 3분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일일 접속자가 473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이용자당 평균 이용 시간도 약 156분(2.6시간)으로 매우 긴 편에 속합니다.

사용자를 끌어들여 콘텐츠를 직접 만들게 하여 외부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따라간다는 것이 로블록스의 강점입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약 1050만 명에 달하는 개발자가 2700만 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올려 일종의 '게임 버전의 유튜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내에서 개발자가 만든 게임은 사용자가 더 많은 시간을 로블록스에서 지내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또 게임의 인기가 높을수록 개발자에게 더 많은 수입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라서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계속 높아집니다.


모임에 특화된 이프랜드(ifland)

이프랜드는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이프랜드가 가장 강조하는 장점은 쉬운 UI입니다.

모바일 기반임에도 수준 높은 캐릭터 모델을 만날 수 있습니다. SNS와 유사하게 내 프로필을 남기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나를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이프랜드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기에서 행사와 모임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를 쌓았습니다.

​​

가상 공간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하여 옆에 앉아 있는 이들과 가상을 나누고 춤추며 놀고, 캐릭터의 표정과 손짓으로 기쁨,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 책으로

모두가 쉽게 메타버스에

접근하고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페토, 게더타운, 로블록스,

코스페이시스, 이프랜드

가입방법부터 활용방법까지

정말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MZ세대만의 전유물 같았던 메타버스와

좀 더 친해질 것 같습니다.

게더타운의 2D 아바타를 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감성도 생각나고

오히려 잘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050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제페토, 이프랜드와 같이

우리나라가 더 메타버스의 강국이 되길

바라봅니다.

그 속에서 저 또한 메타버스의

입문자에서 강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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