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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지누님의 미라클 라이프
  •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 장문정
  • 16,020원 (10%890)
  • 2021-10-27
  • : 3,743

블로그 포스팅 자주 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에도 정말 어쩌다 글 올리지만

강렬하면서도 한순간 와닿는 제목과 글을

저도 진심으로 쓰고 싶습니다.

이런 고민에 도움을 줄 책,

1시간에 210억의 오프라인 판매 신화를 쓴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장문정 작가의

마케팅 분야 신간이 순간 눈에 띄었고,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운명에 이끌렸습니다.



왜 '1초 문구'인가?

오늘날의 고객은 인내와 참을성이 적고, 곰곰이 깊이 생각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바쁜 현대인을 사로잡기 위해서 메시지는 '쓱 봐도 척 잡히는 직관 문구'여야 합니다.

요즘은 문장은커녕 한 줄 문구도 아닌 겨우 2어절 정도여야만 가독성이 살아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언어에도 전기 자극을 줘야 합니다. 전기가 실제 사람에게 자극을 주는 시간은 1초도 안 되는 찰나의 순간이듯 직관적 상품 언어도 매우 짧은 시간에 고객의 눈에 들어가 뇌에 새겨지게 만듭니다.

기다림의 미덕이 사라진 시대에 소비자를 빨리 사로잡기 위해서는 메시지가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말로 말고 1초 문구가 세일즈 하게 하라.

저도 식당이나 카페에서 정확히 2개의 메뉴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분명 같은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저 역시 아래의 메뉴에 더 끌립니다. 돈 들이지 않고 고객을 사로잡는 상품 언어, 알면 알수록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언어는 설득하는 힘을 지녔습니다. 음악이나 디자인과 달라 언어는 그 언어만이 가진 고유의 특별한 설득력이 있기에 인적 노동력보다 언어 자체가 일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1쪽)

자연스럽고 쉬운 말은 마음을 끄는 힘이 있다. (80쪽)

1. 익숙하지 않은 용어는 풀어서 말하라

2. 고객의 지식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지 마라

3. 복잡하지 않고 쉽게 말하라

4. 고객이 친근감을 느끼는 표현을 써라

5. 쉽게 가라


직관 언어를 만드는 원칙 (91쪽)

● 일차원적으로 만들어라

● 쓱 봐도 척 잡히게 하라

● 소비자 심리를 반영하라

● 현장 언어로 만들어라



네이밍보다 애칭이 트렌드인 3가지 이유

1. 좋은 이름이 바닥났습니다.

2. 기업이 출시하는 상품의 이름은 일정한 원칙과 법의 제약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네이밍은 보통 마케팅 부서에서 짓는데, 그 상품이름으로 세일즈를 하는 건 영업 부서입니다.

-상품 이름을 바꿀 여력은 안 되지만, 애칭은 내 마음에 쏙 들 때까지 원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123~125쪽)

상품 애칭의 8가지 장점

1. 관련 법규의 적용을 덜 받는다.

2. 세일즈 현장 상황에 맞게 애칭을 달 수 있다.

3. 트렌드가 바뀌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

4. 감성적 기운을 북돋운다.

5.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6. 소비자 친밀도가 높아진다.

7. 소비자 기억 회상력(recall)을 높이다.

8.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신속히 심어준다.


오로지 '무슨 글을 써야 팔릴까'에만 관심을 갖고 상품 언어와 애칭을 만들다 보면, 한 번쯤 광고 심의나 법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 언어를 만드는 셀러일수록 반드시 '무슨 글을 쓰면 안 될까?'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광고 법규(표시 광고에 관한 법률)를 잘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저자라면 판매가 잘 되는 언어를 만드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으로 끝날 텐데, 저자는 벌금을 부르는 판매 문구, 결코 쓰면 안 되는 위반 표현 문구 피하기, 포장지나 용기 문구에 쓰면 안 되는 표현, 상품별 표현 금지 문구 등 심의에 부접한 한 단어, 문구, 용어를 알려줌으로써 어쩌면 상품 언어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1인 셀러들이라면 반드시 이 부분을 정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상품 언어의 마법사로 바꿔줄 책

유튜브를 볼 때 구독하지 않은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노출될 경우, 실제로 저도 뭔가 저를 유혹하는듯한 제목의 문구를 보고 클릭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튜브 강사분들도 썸네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제목에 따라 조회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의 경우도 어떤 키워드로 제목을 쓰느냐에 따라 검색이 달라지는 만큼 정말 좋은 문구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이 책은 소비자가 혹하는 1초 문구를 만드는 법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그리고 피해야 하는 문구, 광고 심의와 법규 총정리까지 1인 셀러와 자영업자가 당장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어 진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광고 심의나 법규를 알기가 쉽지 않은데, 실제로 기업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문가인 장문정 저자가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 줘 상품 언어를 알아가는데 더 쉬운 것 같습니다.

상품 언어와 친구가 될 때까지 이 책을 곁에 두고 읽고 본다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만큼 조금씩 상품 언어를 실전에 사용해 보면서 코로나 시대에 모두가 매출이 급등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상품 언어 전문가가 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저도 글로 돈을 벌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꾸준히 글을 써서 글로 돈을 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1초 문구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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