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으로 결혼했는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이해관계를 따지고 있더라..
결국 내 결혼도 나름대로 비지니스가 아니었을까?
만약 같이 살 거면 상대를 그냥 날씨나 꽃처럼 생각하세요. 피는 것도 저 알아서 피고, 지는 것도 저 알아서 질 뿐, 도무지 나하고 상관없이 피고 지잖아요. 다만 내가 맞추면 돼요. 꽃 피면 꽃구경 가고, 추우면 옷 하나 더 입고 가고, 더우면 옷 하나 벗고 가고, 비 오면 우산 쓰고 간다고 생각하면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13쪽.
결국 내 생각에 상대를 맞추지 말고, 상대를 그대로 이해하면 편하고 행복하다.
내가 덕을 보려고 살지 말고, 내 덕을 보면서 산다고 느끼게 살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