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저자
김민철
<무정형의 삶 (양장)>,<모든 요일의 여행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모든 요일의 기록 (1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내 일로 건너가는 법>,<하루의 취향>
나는 정말 김민철 작가님을 사랑한다. 작가님의 모든 책 - 거의 모든 - 을 읽고, 추천한 모든 책을 샀다(읽지는 못했...)
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우리 회의나 할까 를 시작으로, 하루의 취향, 모든 요일의 기록을 지나 치즈 덕후로써 쓰신 치즈: 치즈맛이 나니까 치즈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까지 읽으면서 작가님의 문장이 마음 속에서 나를 웃기기도 울리기도 울렁대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거의 모든 편에서 남편에게 이거봐이거봐 너무 좋지 너무 멋있지! 를 외친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와 내 일로 건너가는 법을 만나고...팬심에 팬심을 더해서 작가님의 책을 모두 전자책으로(드문 일이다, 나는 정말 소장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전자책을 산다) 샀다. 내가 그은 밑줄...완전 소중...
그리고 아직 읽지 못한 책. 나온 지 꽤 된 무정형의 삶...
나는 이 책을 읽고 싶은 온도와 장소가 있는데 아직 못 만났다..
하 빨리 나른한 햇살같은 기분으로 케익 먹으면서 읽고 싶다...마치 라잌 빠리지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