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 읽을 책
원래는 줌파 라히리의 최근작인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을 읽으려고 했는데
결제하고 보니 정작 산 것은 이 책이었고,
또 마침 내 마음 속에 여러 의미로 들어찬 '일'이 주제고,
다 모르는 작가니까 읽다가 내 마음에 들어오는 작가를 만날까 싶기도 하고,
(말들의 흐름 시리즈에서 한정원 작가를 만난 것 처럼)
단편이니까 명절 오가는 길에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명절 안에 안 읽으면 잘 안 집어들 거 같은 두께라서...
이번 명절에는 꼭, 읽어야지.하며 미리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