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체제 같은 가혹한 시련은 다시 당하면 안 된다. 기왕그걸 겪고 이만큼 성장하는 데에 국민의 희생이 밑받침이 되었다면 이제는 이익을 얻은 세력이 그에 상응하는 값을 지불해야 한다. 누군가는 여전히 밑바닥에 신음하고 있는 상태에서단물은 혼자 빼먹으며 벌어진 격차만 즐기는 건 비도덕적일뿐 아니라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해로울 뿐이다.
국가와 사회,
기업, 국민은 서로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절망과 체념이 아니라 희망과 행복의 공통분모가 균형을 갖춰야 변화와 혁신, 더 나아가 혁명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게 변화의 앞에 선 우리들의 가장 기본 전제여야 한다.- P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