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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 du ARME
전자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 책이다. 이분이 1953년생인데, 10대때 자신의 몸매에 얼마나 집착하고 있는지 나온다. 40킬로였을때도 있다고… 여성의 섭식장애라는 것이 얼마나
잘 알려져있지 않은것일까. 섭식장애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 들지 않고 스쳐지나가듯 언급했으나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처럼 여겨졌다. 왜냐면 요근래 내가 아프면서 2킬로 정도가 빠졌는데 이것 때문에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몸에 힘이 없고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몸무게가 줄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놀랐다. 그리고 이 여성처럼 내가 40킬로가 되면 어떨까? 더 행복할까? 라는 생각마저 했다는 것이다. 왜 나는 나의 행복을 몸무게와 연관짓는 것일까. 행복이란 도대체 뭐지? 내가 살이 빠지면 왜 그게 은밀한 기쁨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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