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선물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 절약왕 정약용은
K부업 정보를 주제로 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가 50만 가까이 된다.
나도 본 적이 있다.
재테크 채널을 자주 보기 때문에
알고리즘으로 불려나온 것 같다.
황희 정승이나 쓸 것 같은 조선시대 관을 쓰고,
까만 수염에 하얀 눈썹을 붙인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몇 번 보고 K부업 정보도
별로 실천하지는 못한 채 멀어졌던 것 같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어디 한 번 최신 K부업 정보나 한 번 알아볼까?'
하고 서평단을 신청했다.
하지만 책을 받고서는 당황하고 말았다.
<절약왕 정약용의 목돈심서>는
K부업 정보를 소개하는 실용서가 아니라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기계발서였기 때문이다.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까지 겪었던
참혹한 가난. 그럼에도 꿈을 잃지 않고
악착같이 절약하고 노력하여
50만 유튜버,
세종사이버대 교수,
작가, 투자자이자 사업가로 살게 된 이야기가
본문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좌절하거나
냉소적으로 현실을 인정하며 포기할 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안될 핑계 대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방법을 찾았다.

가계부를 쓰며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절약하고,
최대한 저축하고, 추가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종잣돈을 만들고.....
저자가 그 동안 흘린 땀방울들이 짜게 모여
책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당신이 겪고 있는 이 막막함과 어둠은, 당신이 실패해서 갇힌 감옥이 아니다. 당신이라는 포도가 명품 와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숙성의 시간이다._에필로그 229쪽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지금 현실이 막막하고 앞날이 두렵다는 젊은이들이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젊은이는 아니지만 나도 감동적으로 읽고
초심을 다지게 되었다.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행복과 꿈을 위해 수단으로써 돈을 모으고
부를 쌓으라는 이야기가 큰 공감이 되었다.
수 억이라는 큰 돈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한 달에 절약해서 83만 5천원부터 모으라고,
그래서 1년 1천만원만 모아보라고,
그러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하는
절약왕정약용, 문준희 저자.
본문의 반 정도 분량으로
책의 뒷편에 나오는
신박한 디지털 K부업 소개 부록도
귀를 솔깃하게 한다.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