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아저씨는 재활용의 왕
러블리 2003/08/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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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주변에 흔한 것이 옷이다. 옛날에는 우리네 경제가 어렵기도 하고 옷이 귀했기 때문에 형이 입던 옷을 물려입고 사촌 언니가 입던 옷을 되물려 입는 일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 한 집에 아이가 둘 이상만 되어도 이상하게 보는 시대로, 자식이 귀한터라 헌옷을 입히기 보다 새옷으로 멋지게 꾸며 다른사람에게 귀하게 보이게 하려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옷 하나도 소중하고 귀하게 다루는 요셉 아저씨의 모습은 구차하거나 가난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 보인다. 자신의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의 행복한 얼굴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 아이들이 입다 혹시 떨어진 옷이 있더라도 버리지 않고 작은 필통이나 아이 손인형을 만드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더 아름다운 마음을 갖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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