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친구들과 로또를 매주 하고 있다. 작가처럼 매주 오천원은 아니고 천원으로...기분 좋으면 2천원. 생일 때도 선물하고 모임을 할 때는 꼭 명당이 있는 곳을 들려 서로 로또를 산다.
이렇게 토요일까지의 작은 설렘을 산다.
원도 작가가 로또에 대한 에세이를 써써 놀라웠다. 우리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구나.
물론 로또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전국 맛집 탐방이 더 맞는 것 같다.
문장력이 좋다. 술술 읽히고 나도 이런 자연스러운 문장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도전이 더 이상 삶을 두근거리게 해주지 않는 걸 알아챈 순간 일상이 급속도로 지루해졌다.- P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