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독설의 보물창고
  • 황금벼는 일부러 고개 숙이지 않는다
  • 장진원
  • 17,100원 (10%950)
  • 2025-03-31
  • : 995

나는 겸손한 사람을 좋아한다. 내 주변 사람들도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는 듯 하다. 겸손하지 못하다는 것은 예절이 없다는 느낌이고,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쉽게 호감이 가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를 수 있다. 이 책 황금벼는 일부러 고개 숙이지 않는다는 이런 겸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겸손이란 단어를 누구나 알고 사용하지만 정확한 의미와 표현을 설명하기에는 좀 어려운 것 같다. 겸손과 관련된 책도 몇 권 읽었지만 그래도 어려운 단어이고 겸손의 경계를 명확히 하기에도 애매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그래도 겸손의 그 모호한 경계를 어느정도 다시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책은 장진원님이 저자로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대기업 중 하나인 SK 그룹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경력이 있으며 고려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 근무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작성하였고, 책을 통해 저자가 느끼는 겸손을 경험을 바탕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좋았다. 특히 조직과 사회생활에서의 겸손의 의미를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 좋았다.


내가 생각한 겸손은 책의 초반부에도 설명되지만 본인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은 받아 들이는 자세를 갖되, 뛰어난 부분은 너무 드러내려고 하지 않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은 복잡해 지는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장점을 너무 드러내지 않는 부분이 꼭 겸손하다라고 볼 수 없다는 것과 드러내야 되는 부분은 잘 표현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부분은 잘 수용하는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책 내용 중 겸손의 손익계산서파트는 내가 생각하는 겸손과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우리는 가족, 사회, 직장, 학교, 친구, 동료와 같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어찌보면 이런 관계속에서 겸손의 자세는 꼭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겸손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겸손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세상은 이제 글로벌화 되어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겸손의 자세는 시대와 문화적 차이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 점점 복잡해 지고 다양해 지는 사회에서  겸손의 자세도 공부해야 되며 이해하고 연습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겸손의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 책 황금벼는 일부러 고객 숙이지 않는다는 좋은 인간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일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층 더 성숙해 지고 발전된 미래의 나를 위해 더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부분은 받아 들이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서로 공유하여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도와준 책 황금벼는 일부러 고객 숙이지 않는다 였고, 좋은 내용과 좋은 글을 좋은 환경에서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면 서평 끝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