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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 김선미
- 13,320원 (10%↓
740) - 2019-10-25
: 4,688
내용은 모두 그대로 블로그에 있는 글 들이다. 틈틈이 블로그로 보며 읽던 그 내용을 편집해서 낸 듯.
다 읽을 동안은 별 감흥이 없었다. 블로그에서 다 읽은거니까!! 한데 책의 엑기스는 에필로그다. 에필로그는 줄치고 붙여놓고 자주 읽을 필요 있는 듯.
술술 읽히고 쉽게 읽히고.. 다 좋은데 아쉬운 건 출판사도 저자도 의도한 무언가가 있다기엔 ...
제목은 정말 너무 나갔다 싶다. 뻔히 중의적인데 이게 일부러 이러나 마케팅인가 싶다가도 이건 아니지 왜 이러지 싶고 ... 출판사 담당자가 이런 제목을 추천했나? 그럼 담당자는 별 하나도 아깝다. 마이너스 별 백개다. 제목 때문에 내용마저 싸구려로 보일 수 있다.
지인도 책 보면서 이게 뭐야? 이런 제목으로도 출판이 되냐고... (전작들은 이정도는 아니고 좋았는데요...)
수많은 육아서 그 외 책들 읽어보면서 배움이 깊을수록 고개 숙이고 겸손해지는 이유를 몸으로 느끼게 된다. 배움의 세계는 어찌나 무한하고 끝없는지...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언행을 더 조심하게 되고 한마디 한마디 진중해지게 된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 바로 전에 읽은 준규맘책(씹어먹고 싶을만큼 배울 점이 많았다.) 이나 하버드 부모들의 비밀노트보면 배울점이 많았기에 아무래도 제목선정이나 글 맥락이 괜히 문체 그대로 읽혀지니까 비교가 되고 글이 가벼운 내용이 아님에도 너무 가볍게 느껴진다.
(이렇게 쓰면 팬클럽 분들이 오신다는데 제 개인적인 리뷰이니 팬클럽분들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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