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에 담긴 노래를 들려주면서 책장마다 한 줄씩 담겨 있는 가사를 이야기인냥 드려주곤 합니다. 그러면 딸 현서는 다음 가사를 기다리곤 하다가 음악에 맞춰 노래도 부르고 빛깔고운 그림의 다정한 엄마와 딸의 모습처럼 다가와 안기기도 합니다.
뮤직맵시리즈 다른 책도 모두 구입했습니다. 우리말 노래도 함께 부르고 영어 노랫말로도 함께 흥얼거려봅니다. 그리고 반주만 나오는 곳에서는 같이 감상하기도 한답니다. 참 여유롭게 독서하고 현서와 즐기는 시간입니다. 밤이 오선지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곳에서는 손으로 짚으며 음의 길이도 가늠해 봅니다. 단 한 곡이 실려있는 음반과 책이지만 들을수록 색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