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단편집보다 짧은 분량이라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일고, 다시 그림을 봤을 때 감상이 달라져서 신기했다. <서울 침공>, <은색곰 프로젝트>, <꿈에 찾아와줘>를 특히 재미있게 보았다.
실패하더라도 일단 하고 싶은 걸 해. 네가 실패하더라도 그 다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어. 그렇다면 성공한 인생이지.
네가 다시 돌아오고 우리의 밤이 끔직한 기억이 없던 그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에라도 찾아와줘. 네 손을 잡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