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뉴스에선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립구도가 갈수록 극명해지고 있다 말한다. 경제는 침체기요,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씨는 나날이 작아진다. 암만 생각해도 암울한 전망을 떨칠 길이 없어 미래 생존전략의 실마리라도 찾아보고자 이 책을 펼쳤다. 위정자의 무지와 무책임만, 오만과 탐욕이 국민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 새삼 깨달았다. 작은 선거든 큰 선거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데, 멀쩡한 선택지를 훼손하려는 이들이 있어 한숨만 나온다. 그럼에도 아직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의 평화로운 삶에 관심을 기울이는 정치인이 있어서 다행이다.
흔히 ‘역사의 정의’를 말한다. 그러나 역사는 늘 정의로운 것은 아니다. 한반도가 그 증거다.- P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