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행복을 꿈꾸는 서재

내가 여태 읽은 책 중 이렇게 황당한 책은 처음이다. 너무나 특이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저자. 어떤 부분은 그럴 수도 있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황당하다. 저자의 삶은 그랬는지 모르지만, 모두가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다. 오히려 이제 막 읽기 시작한 제윤경씨의 글이, 돈에 대한 인식과 태도만 자꾸 퇴화하는 것 같다는, 돈에 더욱 지배당하고, 더 많이 소비하고 살면서도 더 불행해져가고 있다는 그녀의 글이 마음에 더 확 와닿는다.

내가 이렇게 건성으로 휘리릭 읽은 책은 극히 드물 것이다. 혹시나 무엇인가 그래도 남을만한 이야기가 있을까 기대했던 것이 잘못.. 진작에 던져버릴 것을.. --;

사서 읽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

(별점을 안주면 등록이 안되서 별 하나 줬다. --;)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