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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의 도서관

고메즈는 내 멱살을 쥐고 흔들고 싶은 표정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다. 그를 위해서라도 나역시 고백을 즐기기로 마음먹는다.- P223
난 언제나 그런 상황에 놓여요. 장난삼아 하는 말이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좀 있어요. 아무 이유 없이 시간을 떠도는 거죠. 나로선 통제할 수도 없고 언제 일어날지, 어느 곳에 어느 시간대에 떨어지게 될지도 알 수 없어요.- P224
"보고 싶었어요......."
이제 나는 울고 있다.
"몇 주일째 하루도 안 빼고 나와 함께 지냈으면서 뭘."
"그건 알지만 당신은 아직 당신이 아니라서... 그냥 좀 다르다는뜻이에요. 젠장."- P249
헨리는 내 머리칼을 쥐고 장난을 치며 작은 매듭을 만들고 있다.
"잘 들어, 클레어. 난 이제 오늘 당신과 함께 온 멍청한 녀석에게 당신을 돌려보낼 거야. 지금 2층에서 잔뜩 우울한 마음으로 당신이어디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 P251
우리가 계단을 오르려는 순간 마크의 말가운데 "굉장히 많이 닮아서..." 라고 하는 부분이 들려왔으므로, 피어나는 혼자 미소를 짓는다.-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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