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한담의 도서관

"더 이상 신은 필요 없다. 인간이면 충분하다." 루키아가 물리학을 저버리고 세운 ‘아크‘라는 기업의 핵심기치였다. 아크는 인간을 위한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자 했다.- P31
신은 인간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다. 인간이 세상을 이해하는 범위에 넘을 수 없는 한계를 부여했다. 미래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불확실성을 우주에 남겨둠으로써, 선과 악을 이 세상에 만듦으로써 인간에게 자유를 부여했다.- P49
(7)
순수한 인간을 닮은 그는 바닥난 식량을 보면서도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P69
유사인간들은 결함을 가지도록 ‘설계‘된다. 전용 식량에 포함된 화학적 약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지 못하면 이틀을 버티지 못하고 온몸이망가져버린다. 즉, 절차대로 가공된 식량이 없다면 그들은 끝장이다.- P87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