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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주스의 서재
  • Who? Special 조성진
  • 김현수
  • 11,520원 (10%640)
  • 2019-09-03
  • : 505

한국인 최초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조성진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면서 조성진이라는 이름 석 자가 정말 유명해졌었지요.

뉴스에서 주요뉴스로 다룰 만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피아니스트 조성진'

젊은 청년 조성진의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기 전에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는 이들이 아닌 사람 중 조성진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언론의 위력이 대단함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탄생한 사실에 그저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뻐한 게 생각이 납니다. <Who? 조성진> 책을 읽으면서 벌써 그 기억이 4년 전의 이야기였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어요.

 


 

<Who? 조성진> 책을 만났을 때 가장 궁금했던 건 그의 유년시절 이야기였어요. 과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어떤 계기로 재능을 발견하고 또, 그 재능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었는지가 참 궁금하더라구요. 역시나 <Who? 조성진>을 읽으면서 그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조금 늦은 나이인 6살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는 조성진.. 그런데 그 글을 읽으면서 의아하기도 했거든요. 보통 자녀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나이는 7세, 8세 정도이고 빨리 시작하면 6세 정도인데 피아니스트나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더 일찍 재능이 발견되고 또 더 일찍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나봐요. 그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재능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피아노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조성진은 얼마 후 뛰어난 재능이 보인다면 개인레슨을 권유받아요. 부모님은 그런 조언을 흘려 듣지 않고 잘 이끌어 주시더라구요. 평범한 회사원인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 음악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부모님에게는 피아노에 재능을 보이는 자녀를 만났을 때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지혜롭게 그러면서 어린 자녀이지만 생각을 존중하면서 재능 발전을 이끌어주시는 부모님도 참 대단해보였어요. 사실 첫 자녀를 키우다보면 온통 시행착오를 겪는 우여곡절이 많은데 조성진의 부모님을 보면 지혜롭고 인자하게 교육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능만큼이나 피아노를 열심히 열심히 치는 노력도 대단했지만 작품 이해를 위해 작곡가에 관심을 가지는 조성진의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실력을 겸비한 조성진은 좋은 기회와 좋은 스승을 만나게 되어요. 많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조성진의 피아노 실력은 그렇게 점점 인정받기에 이른답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피아노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끊임없는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기회가 오면 준비된 실력으로 놓치지 않는 조성진이었기에 지금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많은 자극을 준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야기랍니다.

   

 

조성진이 참가한 국제 콩쿠르인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핑 피아노 콩쿠르,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이야기는 <Who? 조성진> 본문에 잘 녹아져 있어요. 어떤 계기로 나가게 되었는지를 잘 살펴보면 얼마나 준비된 인재였는지 알게 된답니다. 쇼팽 국제 콩쿠를 우승을 통해 조성진을 알게 되었지만 그와 함께 하는 피아노 이야기는 6살부터 시작되었고 또래의 친구들조차 조성진의 노력을 인정했을 만큼 대단한 열정과 노력이 함께 했음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답니다. 지금도 진행중인 그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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