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별난
구석이 있긴 하다.(나쁜 의미로 말하는 것은 아니고)
작가는
그러한 한국인들만의 특징을 한민족 DNA라고 칭하면서 다음과 같은 네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끈질긴 생존본능. 둘째, 승부사의 기질. 셋째, 강한
집단의지. 마지막 넷째, 개척자의 근성. 그리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책을 통해 밝혀진다.
특히
책의 전반부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한민족 DNA를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기적의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고
뒷받침한다. 또한 과거의 다양한 북방민족들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한민족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가 직접 탐방한 유라시아 대초원과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설명하며, 이곳에서 한민족의 역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설명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해준다.
고대사에서부터
한민족의 기원을 추적하고 이해하는 것이 현대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는 주장이 다소 터무니없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름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