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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y's book
  • 데드키
  • D. M. 풀리
  • 14,220원 (10%790)
  • 2018-12-12
  • : 157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년의 세월을 번갈아 가면서 두명이 한 장소, 한 사건을 다루는 심리 스릴러다.

 65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에 압도되었지만 글이 잘 읽히게 쓰였고 스토리 또한 흥미로워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줄도 모르게 읽었다. 특히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 두 배경 사이에서 같은 등장인물이 등장할 때는 정말 소름…

 대여금고를 터는 장면을 처음에 살짝 보여주고, 과거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흘러흘러 처음의 금고 터는 장면으로 수렴하는 구조! 온몸이 굳을 듯한 긴장감은 아니지만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읽어 나갔다.

 클리블랜드의 가장 규모가 컸던 퍼스트뱅크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파산한 이유를 내내 궁금해하며 읽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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