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서재
  • 괴물의 탄생
  • 우석훈
  • 10,800원 (10%600)
  • 2008-09-27
  • : 1,962

"결국 삼성과 현대가 이 나라를 먹여 살린 것 아니냐"고 소위 생산의 마지막 단위에서 발생하는 ‘상표’ 위주로 경제를 보는 방식입니다. 물론 많은 제품들이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의 상표를 달고 시장으로 나가기는 하지만, 그걸 구성하는 건 일종의 시스템이라서 수많은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들, 그리고 그러한 생산장치를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도 존재하거든요. 그럼에도 대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에 익숙해지다 보면, 마치 마지막에 등장하는 몇 개의 기업 혹은 재계 순위 10위권 내의 기업들이 한국을 전부 먹여 살리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들게 되지요. 이건 일종의 통계 환각 같은 것으로, 국민경제를 제대로 해석하는 데 장애가 되는 편견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