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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정원

우리나라 속담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본래 따뜻한 여름철에는 감기에 걸리기 어렵다는 뜻으로 날씨가 더워 감기에 걸리지 않는 때에 걸릴 만큼 건강 관리를 못 했다는 비웃음이거나, 그만큼 여름 감기가 고약하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여름에는 개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요 며칠 감기로 인해서 죽다 살아 났습니다.7월부터 무더위가 지속되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선풍기 하나에만 의지해서 생활하지만 무더위를 쫒을 수가 없어서 밤마다 찬 얼움을 들이키면서 배를 내놓고 자다보니 머리가 띵하고 코가 막히고 열이나며 목이 아프고 전신통증이 오는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 오더군요.

그래서 기어가다시피 해서 병원에 가서 약처방을 받았는데 의외로 감기 환자가 많은 것 같아 한참을 대기했습니다.병원에서 한 주먹의 약을 처방받고 의사 선생님께서는 수분 보충을 많이하라고 해서 요 며칠 더운 날씨임에도 뜨거운 생강차를 마시면서 감기를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서 몸 상태가 다소 호전되었는데 현대에는 과도한 냉방과 면역력 저하로 오히려 겨울 감기보다 더 고약하게 유행하고 있다하니 알라디너 여러분들도 한 여름 무더위에 여름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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