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산나물을 참 많이 먹는데 우리가 먹는 나물중에서 독성이 강해서 외국인들이 그걸 어떻게 먹냐고 깜놀하는 식자재들이 있지요.
하지만 고사리 같은 나물들이 독성은 있지만 누구나 먹는다고 바로 죽는 죽음의 식자재는 아니지만,정말 누구나 먹으면 바로 죽은 식자재를 요리로 만든 광기의 음식이 있습니다.
일본 이시카와현의 특산품인 후구노코누카즈케(ふぐの子糠漬け)라고 불리우는 음식인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바로 복어알 절임입니다.
복어에는 테트로독톡신이란 맹독이 있는데 특히 알이나 정소에 그 독이 매우 많아서 복어요리는 복어 조리 자격증을 가진 요리사가 피,안구,내장,알,정소등을 모두 버리고 오로지 살과 껍질만으로 잘 손질해서 요리로 내놓지요.50~60년대 한국이 가난하 시절 먹을 것이 없어 일식집에서 버린 복어알등을 끓여 먹다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로 복어알은 치사율 100%의 아주 위험한 식자재입니다.

<일본의 복어알 절임,얼핏보면 한국의 명란젓 같은 느낌이네요>
조금만 먹어도 죽는 복어알을 어떻게 사람이 먹을 수 있게 조리하는지 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최소 3년을 발효해야 독성이 사라져 사람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음식에 대한 사람의 욕심은 정말 한도 끝도 없는것 같습니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