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주의 한 문화 축제에서 중국 공연단체가 중국 인민국복을 입고 나와 인민 해방 군가를 부르고 인민해방군이 행진하는 동영상을 올려 큰 논란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이후 인민 해방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강변을 걷는 모습이 확인되어 또 한번 문제가 되었다.그런데 뉴스를 전하는 모습이 방송마다 차이가 난다.
<SBS 방송>
<MBC방송>
sbs와 mbc 모두 한강의 중국인 걷기 모습을 보도하면서 한강 걷기대회 국제 교류전중 일반 중국 시민단체의 걷기모습이라고 알려주지만 sbs는 선을 넘었다는 네티즌의 반응을 소개하는데 반해서 mbc는 구구절절 이 사태를 변명하는 한국문화 교류단의 변명을 구질구질하게 내보내고 있는 차이가 있다.
국가간 친선 교류를 위해 걷기 대회를 하는 것이야 뭐 큰 문제가 있냐만 백만명이상의 인민해방군이 난입해 한국 통일을 가로 막고 커다란 피해를 준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국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붉은 깃발을 들고 군본입고 행진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PTSD가 올 듯 싶다.

<붉은 깃발을 휘날리면 한국전쟁에 참여하는 중공 인민해방군>

<붉은 깃발을 휘날리며 돌격하는 중공 인민해방군>
ㅎㅎ 위 사진과 동영상 모습이 겹치지는 것은 아마 대다수 한국인들이 느낄 감정일 것이다.
백에 하나 친선 교류의 차원에서 중국인들이 한강에서 걷기 대회를 할 수 있다고 본다.하지만 중국측이 정말 한국과 친선 교류를 하고 싶고 한국인들을 존중했다면 절대 붉은 깃발을 들고(쓰인 한자가 무슨 의미인지 차치하고),군복을 입고 한강변을 행진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다.이건 그만큼 중국 정부나 중국 민간단체나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그들 말대로 소국(혹은 속국)이라고 깔보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리고 더 병X같은 것들은 이런 행진을 사전에 알았을 한국문화교류단에 있는 개쉐이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이를 방치했다는 것이다.뭐하는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가리 박고 국민들 앞에 사죄를 해도 용서할까 말까이데 방송에서 뭐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말이 나 내 뱉고 있는데 공산주의 사회의 중국에서 어떤 단체건 그들의 하는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없다는 말은 정말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다.
네티즌들의 댓글은 mbc방송 태도에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일본인들이 일본군 군복 비슷한걸 입고 행진했어도 mbc는 똑같이 반응했을까?
-반대로 중국에서 한국 군복 입고 저랬으면 벌써 공안한테 끌려가서 전부 수용소에 구금되었을듯
-Mbc 왜 그러는거임? 베이징가서 한국군복 입고 저래도 괜찮음? 이걸 왜 쉴드치는거지? 정신적으로 아픈가?
-군대식 걷기는 "낯선 걷기 운동 방식"따위의 표현으로 포장할 게 아니라 그 자체로 군국주의적, 전체주의적 의도를 가진 행위임. 자국민에 대한 세뇌, 국가 전체의 군사화, 적국 수도에서의 존재감 과시... 만약 일본 할배들이 욱일기를 들고 구 일본군 군복을 입고 오와 열을 맞춰서 한강을 행진했다면 대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ㅎㅎ 아무리 mbc가 친중적이라고 하지만 정말 민족적 자긍심을 갖다 버린 모양이다.그리고 이러 사태에 대해서 역시나 매우 친중적인 이재명정부나 민주당은 정말 단 한마디 언급도 없는것이 참 가관이다.이런 와중에 뜬금없이 반중데모처벌법이나 발의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할 따름이다.6.25전쟁당시 돌아가신 순국선혈 군인분들이 정말 극대노 할 듯 싶다.
by caspi